▲ 김연아 ⓒ 목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7)가 자신의 뒤를 이어 선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김연아는 3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챌린지(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및 2017~2018 ISU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김연아는 당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최고 점수였던 228.5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겨스케이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 도전했다.

두 번째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는 2015년 봄에 열린 아이스쇼에서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빙판을 떠난 그는 현재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다.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목동 아이스링크를 찾은 김연아는 "후배들이 잘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다. 남은 시즌도 잘 했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김연아는 "앞으로 부상에 조심하고 지금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준비했으면 한다"는 말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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