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장원준(32, 두산 베어스)이 8년 연속 10승까지 1승을 남겨 뒀다.

장원준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1차전에서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6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6-4로 이기며 시즌 51승째를 챙겼다.

장원준은 "어제(29일) 아쉽게 팀이 져서 오늘은 최대한 이길 수 있는 투구를 하고 싶었다. 야수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줬고, 수비에서도 많은 도움을 줘 조금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8년 연속 10승 도전과 관련해서는 "솔직히 욕심 나는 기록이다. 연속 기록에 대한 애착이 있다. 1승 남았으니 더 열심히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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