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마이클 초이스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가 2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초이스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18안타를 폭발시키며 9-4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전날(29일) 고척 삼성전을 앞두고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돼 경기에 나선 초이스는 3타수 무안타 3삼진 2사사구를 기록하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30일 경기에서는 5회와 6회 각각 좌전안타를 기록하며 KBO 리그 첫 안타에 이어 첫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초이스는 "경기 초반에는 어제처럼 정신이 좀 없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하고 적응할 수 있었다. 모든 것들이 팀원들의 적응 덕분"이라고 멀티 히트를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초이스는 이어 "오늘도 초반 삼진을 당하며 조금 마음이 조급했지만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어느 정도 적응하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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