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보 쿠르투아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첼시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25)가 커뮤니티실드 필승 의지를 다졌다. 그는 첼시의 프리시즌을 만족해 보이며 아스널전을 기약했다.

쿠르투아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다국적 축구 매체 골닷컴에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위해 우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린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 팀과 FA컵 우승 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커뮤니티실드는 새 시즌을 알리는 대회다. 2017 커뮤니티실드는 첼시와 아스널의 대결로 치뤄지며, 내달 6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시즌 첼시는 아스널에 상대전적에서 밀렸다. 리그에서는 1승 1패를 거뒀지만, FA컵 결승전에서 1-2로 무너지며 1승 2패를 기록했다.

이어진 프리시즌에서 첼시는 3-0으로 아스널을 꺾으며 다소 자존심을 회복했다. 쿠르투아는 프리시즌 과정을 좋게 평가했다. "좋은 훈련들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건 매우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라면서 "아스널을 상대한 우리 첫 경기도 좋았다"고 했다.

이어 "이후 2경기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역습을 당했다. 이건 우리가 보완해야 할 점"이라며 "훈련들은 좋았고, 그게 우리에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 2016-17 시즌 첼시vs아스널 : 리그 6라운드 3-0 아스널 승, 리그 24라운드 3-1 첼시 승, FA컵 결승 2-1 아스널 승 (2승 1패, 아스널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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