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마냐 마티치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네마냐 마티치(28)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가까워졌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마티치가 맨유 이적에 앞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디컬 체크는 캐링턴 훈련장에서 실시됐으며, 이적 공식 발표는 31일이나 다음 달 1일 이뤄질 예정이다.

마티치의 맨유행은 유력했다. 꾸준히 연결돼 있었고, 30일 영국 방송 BBC와 스카이 스포츠가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587억 원)선으로 알려졌다.

마티치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인연이 깊다. 2014년 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할 당시 첼시 사령탑이 무리뉴 감독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잘 알고 있는 마티치를 맨유 수비형 미드필더로 점찍고 영입에 열중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마티치는 이미 2달여 전 맨유행에 구두 동의를 했다. 첼시 프리 시즌 투어에도 동행하고 있지 않은 그는 이르면 삼프도리아와 프리 시즌 매치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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