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정재은 ⓒ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신명철 기자]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정재은과 1990년 베이징 아시아경기대회 수영 동메달리스트 김동현(국민대 체육학부 교수), 배구 국가 대표 출신 이종경(경기대 사회체육학과 교수) 등이 국내 최초로 스포츠 윤리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한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30일 "지난 6월 개설한 '스포츠 윤리 교육 전문 강사 양성 과정'에서 30명이 교육을 받아 이 가운데 28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정재은, 김동현, 이종경 등이 스포츠계 부정 행위 예방을 위한 스포츠 윤리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프로 스포츠 종목 단체에 1년 이상 또는 대한체육회에 3년 이상 선수로 등록했던 은퇴 선수나 전 국가 대표 선수, 국제 대회 입상 등의 경력을 바탕으로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3주 동안 매일 9시간씩 4개 과목(기본 소양, 스포츠 윤리, 교수 학습법, 교육 실습)의 강도 높은 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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