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주니어 박성훈(한볕중)이 2017년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성훈은 3일 홍콩 메가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시안 트로피 남자 싱글 주니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4.32점, 예술점수(PCS) 53.16점을 받아 총점 107.48점을 기록했다.

박성훈은 전날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56.51점을 합해 163.9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박성훈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토루프,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에서 모두 실수하며 수행 점수(GOE)에서 1.87점이 깎였다.

경기 후반부에 배치한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모두 클린 처리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경재석(서현고)은 쇼트프로그램 47.97점, 프리스케이팅 99.96점, 총점 147.9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아시안 트로피는 B급 국제 대회이며 이번 대회 남자 싱글 주니어엔 1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우승은 총점 189.70점을 기록한 세나 미야케(일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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