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택시운전사' 메인 포스터. 제공|(주)쇼박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평일 하루 6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3일 하루동안 65만 239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43만 7195명으로 개봉 2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같은 '택시운존사'의 흥행 속도는 한 주 앞서 개봉한 '군함도',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과 동일한 속도이자, '베테랑' '암살' 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군함도'와 '슈퍼배드 3' 개봉 후 단기간에 많은 관객들이 관람 했고, 새로운 영화에 대한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택시운전사' 개봉은 단비와도 같았던 셈이다.

흥행 2위는 '군함도'다. 19만 9395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주보다는 관객수는 많이 하락했지만, 평일에도 2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538만 4919명이다.

깜찍함으로 극장을 휘어 잡고 있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3'는 15만 8194명을 동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같은 수치라면 평일보다 가족 단위 관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는 '군함도'를 누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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