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연출 김선영 정다히,  작가 이언주) 541회는 한국을 찾은 NBA 간판 농구스타 스테픈 커리(29·골든 스테이트)-세스 커리(27·댈러스) 형제와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스테픈 커리는 2016년 NBA 사상 최초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 농구 팬의 주목과 사랑을 받는 선수로 3점 슛이 주특기. 그는 5년 연속 한 시즌 200개 이상 3점 슛 성공에 빛나는 화려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스테픈 커리의 현란한 3점 슛을 ‘무한도전’에서 원 없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스테픈 커리와 세스 커리는 멤버들의 격한 환영 속에서 들뜬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세기의 대결’을 벌이기 전까지 묘기와 장기, 기술을 대방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테픈 커리는 유재석이 한국 팬들이 농구를 잘해서 매운맛을 보여준다는 의미로 그에게 붙인 ‘매운맛 커리’란 별명을 듣고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무한도전’ 센터인 유재석의 직업을 ‘BOSS(보스)’로 추측하는 등 센스 넘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평소에 볼 두 개를 다리 사이로 크로스 시키며, 드리블을 하는 자신만의 워밍업을 직접 보여줘 멤버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그는 멤버들의 제안에 전 세계 최초로 음악에 맞춰 볼 두 개 워밍업을 공개, 남다른 몸짓으로 웃음을 짓게 했다. 특히 스테픈 커리는 음악에 맞춰 장기를 공개하는 동생 세스 커리의 모습에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리는 등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스테픈 커리는 멤버들과 시간이 지날수록 특급 ‘케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터트리게 할 예정이다. 그는 자신의 전매특허 하프라인 3점 슛을 비롯해 현란한 기술로 멤버들과 어울렸다. 공개된 사진처럼 유재석과 스스럼없이 공중부양 몸 하이파이브를 하는가 하면, 죽이 척척 맞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무한도전’ 측은 “세계적인 농구 스타 스테픈 커리와 세스 커리 형제가 ‘무한도전’팀과 대결을 펼치기 전 묘기 같은 하프라인 3점 슛 등을 함께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면서 “스테픈 커리의 매력 넘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