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코너 맥그리거 경기에서 자신이 3억 달러 이상을 벌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백상원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0, 미국)는 '억' 소리 나는 돈을 받는 복서로 유명하다. 지난 2015년 5월 매니 파퀴아오와 복싱 경기에서 메이웨더는 2억 5,000만 달러(약 2,812억 원)를 벌어들였다.

메이웨더는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와 오는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복싱으로 싸운다.

메이웨더는 지난 3일(이하 한국 시간) TMZ와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에서 3억 달러(약 3,376억 원) 이상을 벌 것이다"고 주장했다.

메이웨더는 40분도 채 안된 시간에 그 어마어마한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난 36분 안에 3억 달러 이상을 벌 수 있다. 허풍이 아니다. 아무런 문제없이 그 정도 돈을 만질 수 있다. 난 내 돈을 모두 받는다."

메이웨더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사람들이 내게 '이렇고 저렇고, 할 수 있고 없고'라는 말을 하며 구시렁거리기 전에 한 가지 확실히 말해보자. 난 이 세상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운동선수 아닌가? 그런 내가 돌아왔고 난 돈을 더 쓸어갈 뿐이다."

"맥그리거가 얼마나 받는지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난 매달 수백만 달러를 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말하고 나도 이야기한다."

메이웨더는 "난 진짜로 그만한 돈을 벌었다. 당신들은 평생 동안 벌어도 그만한 돈은 만지지 못할 거다"고 자랑했다.

지난달 16일 메이웨더 프로모션 대표 레오나르도 엘러비는 MMA 정키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 경기 이후 메이웨더는 통산 10억 달러(약 1조 1,250억 원) 넘게 벌어들인 선수가 될 것이다. 메이웨더는 '농구의 황제' 마이클 조던과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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