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백상원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0, 미국)는 '억' 소리 나는 돈을 받는 복서로 유명하다. 지난 2015년 5월 매니 파퀴아오와 복싱 경기에서 메이웨더는 2억 5,000만 달러(약 2,812억 원)를 벌어들였다.
메이웨더는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와 오는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복싱으로 싸운다.
메이웨더는 지난 3일(이하 한국 시간) TMZ와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에서 3억 달러(약 3,376억 원) 이상을 벌 것이다"고 주장했다.
메이웨더는 40분도 채 안된 시간에 그 어마어마한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난 36분 안에 3억 달러 이상을 벌 수 있다. 허풍이 아니다. 아무런 문제없이 그 정도 돈을 만질 수 있다. 난 내 돈을 모두 받는다."
메이웨더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사람들이 내게 '이렇고 저렇고, 할 수 있고 없고'라는 말을 하며 구시렁거리기 전에 한 가지 확실히 말해보자. 난 이 세상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운동선수 아닌가? 그런 내가 돌아왔고 난 돈을 더 쓸어갈 뿐이다."
"맥그리거가 얼마나 받는지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난 매달 수백만 달러를 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말하고 나도 이야기한다."
메이웨더는 "난 진짜로 그만한 돈을 벌었다. 당신들은 평생 동안 벌어도 그만한 돈은 만지지 못할 거다"고 자랑했다.
지난달 16일 메이웨더 프로모션 대표 레오나르도 엘러비는 MMA 정키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 경기 이후 메이웨더는 통산 10억 달러(약 1조 1,250억 원) 넘게 벌어들인 선수가 될 것이다. 메이웨더는 '농구의 황제' 마이클 조던과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이교덕 칼럼] 만년 2인자 코미어의 서러운 눈물
- 마크 헌트 '베우둠과 재대결 원해'
- 조제 알도, 스완슨 희망…승자에게 타이틀 도전권
- 맥스 할로웨이 '항상 정찬성과 싸우고 싶었다'
- 앤서니 존슨, 은퇴 번복?…'돈 많이 주면 존스와'
- [이교덕 칼럼] "스티페 미오치치가 도대체 누군가?"
- 락홀드 "데 란다미처럼 비스핑의 타이틀 박탈해야"
- [UFC 계체 영상] 멕시코 미녀 파이터, 첫 패배 털고 일어날까?
- '난민 복서' 이흑산, 자선 복싱 대회에서 5R KO승
- [UFC 경기 영상] 전 챔프 라샤드 에반스, 또 판정패…4연패 수렁
- [오늘의 UFC] 동생 페티스 4연승…DJ 대항마 될까?
- [UFC] 앤서니 페티스-더스틴 포이리에, 맞대결 합의
- [오피셜] 테세이라 vs 서쿠노프, 10월 UFC 브라질에서 대결
- 비스핑·예드제칙·가브란트·할로웨이 출전?…MSG로 돌아오는 UFC 217
- 맥그리거 스파링 사진 유출…폭발한 전 세계 챔피언
- [UFC] '금강불괴' 사이보그에게 도전할 만한 인간계 파이터 3명
- 김은수, 5년 만에 로드 FC 복귀…김대성과 대결
- 로버트 휘태커 "롤러코스터 같은 UFC…비스핑은 광대"
- [UFC] 우들리 "생피에르는 '돈' 때문에 복귀하는 것"
- [UFC 마감 뉴스] 앤서니 존슨 "오즈데미르 강하지만 존스는 차원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