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덕 감독.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한 주간 연예계에 들려온 새로운 소식, 그 중 안타까운 소식을 모았습니다.

★ 유이-강남, 손연재-최종훈, 안타까운 결별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와 가수 강남이 결별했습니다. 유이와 강남은 지난달 14일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SBS ‘정글의 법칙’을 촬영하며 호감을 갖게 됐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는데요. 유이 소속사 측은 지난 1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두 사람은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쌍의 커플도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그룹 FT아일랜드 최종훈과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결별했습니다. 최종훈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게 맞다.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담을 느끼게 됐고,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최종훈은 일본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손연재와 결별한 사실을 직접 털어놨다는 군요.

★ 장현승의 뒤늦은 사과

전 비스트 멤버 장현승이 탈퇴 심경과 함께 자신의 진심을 털어놨습니다. 비스트는 2009년 데뷔 후 많은 팬들을 보유, 인기 아이돌로 등극했습니다. 장현승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데뷔 후 나름의 불편을 겪었고, 해소되지 않은 음악적 갈증이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팀워크보다 고집과 자존심을 부려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고, 서서히 멤버들과 멀어지는 것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돌발 행동으로 불화설이 끊이지 않던 장현승은 지난해 4월 비스트를 탈퇴했죠. 장현승은 “지금 보면 많이 후회스러운 모습들”이라며 “제 자신은 보지 못하며 남에게 상처들만 남겼다. 동시에 저의 경솔하고 이기적인 결정들로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이제서야 알게 되어 제게 상처 받으신 분들께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그의 글에 “뒤늦은 사과”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김기덕 여배우 A에게 피소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 A씨에게 피소 당했습니다. 여배우 A씨는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김기덕 감독이 폭행과 베드신을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고소장이 접수된 상황이며, 서울중앙지검은 형사 6부에 사건을 배당해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김기덕 측은 3일 여배우 A씨가 2회 촬영 후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출연을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상대배우의 시선 컷으로 배우를 때렸거나 아니면 자신의 따귀를 자신이 때리며 디렉팅을 했다”며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었다. 함께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데 이런 상황이 돼 안타깝다”고 해명했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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