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현이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멀리뛰기 예선에서 착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김덕현(32·광주광역시청)은 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멀리뛰기 예선에서 7m85로 16위에 그쳐 예선 탈락했다.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인 8m22는 물론 시즌 최고 기록인 8m11에 미치지 못한 기록으로 32명 가운데 12명이 받는 결선 진출 티켓을 놓쳤다. 결선행 막차를 탄 12위 라피에르 파브리스(프랑스, 7m91)와 격차는 6㎝였다.

1차 시기에서 7m73을 뛴 김덕현은 2차 시기에서 기록을 7m85로 늘렸다. 하지만 8m5 이상을 뛰거나 상위 12명에 올라야 하는 결선행 기준에는 부족했다. 김덕현은 마지막 3차 시기에서도 7m77에 그쳤다.

예선에서는 주스카 라덱(체코)이 8m24로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중국의 스위하오(8m6, 7위)와 왕지아난(7m92, 11위)이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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