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탄 바브린카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탄 바브링카(세계 랭킹 4위·스위스)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에 불참한다.

지난해 US오픈 남자 단식 우승자 바브링카는 5일(한국 시간) "왼쪽 무릎 부상 때문에 올해 남은 대회에 모두 나갈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바브링카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나 치료 계획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지난해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를 꺾고 정상에 오른 바브링카는 "앞으로 몇 년 더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코비치가 부상으로 올해 더는 대회 출전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바브링카도 시즌을 마감했다.

바브링카는 2014년 호주오픈, 2015년 프랑스오픈, 지난해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올랐으며 올해는 프랑스오픈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