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국영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 육상 단거리 역사를 새로 쓴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이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준결승전에서 일본, 중국 스프린터와 경쟁을 펼친다. 

김국영은 6일(한국 시간) 오전 3시 5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준결승 1조에서 아스카 캠브리지(24, 일본), 셰전예(24, 중국)와 함께 뛴다. 

5일 열린 예선에서 김국영은 10초24, 5조 3위로 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세계육상선수권 단거리에서 한국 선수가 준결승에 오른 건, 최초다. 

1조에는 저스틴 게이틀린(미국)과 9초 99의 기록으로 예선 전체 1위에 오른 훌리안 포르테(자메이카)가 포함됐다. 

김국영은 8레인에서 뛴다. 캠브리지는 3번, 셰전예는 9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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