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인 볼트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의 마지막 질주가 펼쳐진다. 

볼트는 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 6조 경기에서 10초07로 1위를 차지했다. 

볼트의 출발 반응 속도는 0.166초였다. 6조 8명 중 공동 4위이다.

볼트는 "출발이 너무 나빴다. 스타팅 블록에 문제가 있었다. 준결승전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결승전에서는 정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볼트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다. 런던 대회에서는 200m에 출전하지 않고 100m와 400m 계주만 나선다.

6일 오전 3시 5분 열리는 100m 준결승과 결승(5시 45분)은 볼트가 치르는 마지막 개인 종목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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