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이교덕 김건일 백상원] 은퇴한 전 라이트헤비급 콘텐더 앤서니 존슨(33, 미국)은 팀 동료 볼칸 오즈데미르를 극찬한 바 있다. 존슨은 "난 지미 마누와를 2라운드 KO로 이겼지만 오즈데미르는 훨씬 더 빨리 이겼다. 이 친구는 나를 별로 대단하게 보이지 않게 만들었다"며 치켜세웠다.

존슨은 또다시 오즈데미르를 칭찬했다.

존슨은 지난 6일(이하 한국 시간) MMA 파이팅 인터뷰에서 "오즈데미르는 짐승이다. 마누와에게 KO로 이겼고 그렇게 쉽게 이길 줄은 나조차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냉정히 말해야 할땐 말할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는 전혀 다른 레벨의 파이터다. 현실적으로 말하면 존스가 오즈데미르를 이길 것이다."

존슨은 두 선수의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지만 "오즈데미르는 겁쟁이가 아니다. 존스가 꽤 애먹을 수도 있다. 오즈데미르는 '진짜배기' 파이터다. 다니엘 코미어와 같은 강인한 정신력을 지닌 파이터"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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