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의 주장 케이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첼시의 주장 게리 케이힐(31)이 첼시의 스쿼드 상태에 대해 아쉬워했다.

영국 유렵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현지 시간) "케이힐이 첼시 스쿼드의 퀄티리가 아닌, 스쿼드가 얇은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 2017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아스널과 1-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1-4로 졌다. 

케이힐은 즉각적으로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선수단의 능력은 인정한다. 단지 많은 부상자가 나오질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했다. 그들이 빠르게 팀에 적응하고 나아지는 게 중요하다. 물론 우리 팀 스쿼드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 첼시는 지난 시즌 주축으로 활약한 디에고 코스타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고, '에이스' 에당 아자르, 새롭게 합류한 티에무에 바카요코는 수술로 스쿼드에 복귀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첼시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불참하면서 리그에만 집중했고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는 챔피언스리그도 출전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피로도가 늘어날 수 있다.

케이힐은 또한 "선수들은 100%를 향해 가고 있다. 선수 모두 몸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휴식도 중요하다.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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