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시즌 맹활약한 코바시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시치(23)가 등번호를 변경했다.

레알은 7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코바시치의 등번호 변경 사실을 알렸다. 

코바시치는 지난시즌까지 주로 백업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카제미루-토니 크로스-루카 모드리치를 주전 미드필더로 활용했다. 

시즌 중·후반부엔 가레스 베일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미드필더 숫자를 늘린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을 활용했으나 주인공은 이스코였다.

그러나 코바시치가 앞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고 나설 가능성이 크다. 코바시치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지단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기존 16번 유니폼을 있었던 코바시치는 다닐루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남긴 23번으로 등번호를 교체했다. 

레알은 이제 1군 스쿼드에서 뛸 수 있는 등번호가 코바시치가 남긴 16번,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10번으로 변경한 모드리치가 남긴 19번, 2개가 남았다. 

▲ 23번으로 등번호를 교체한 코바시치 ⓒ마르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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