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안카를로 스탠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가 홈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시작한다. 시즌 38호 홈런으로 2014년 37개를 넘었다. 이제 치는 만큼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이다.

스탠튼은 9일(한국 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1-1로 맞선 5회 3점 홈런을 터트렸다. 8일 워싱턴전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이고, 최근 4경기 3번째 홈런이다. 가파른 홈런 상승선을 그린 스탠튼은 더불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14년 145경기에서 기록한 37홈런이다. 올해는 109번째 경기에서 38홈런을 때렸다. 지금 추세로, 다치지 않는다면 40홈런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 2014년에 이어 커리어 두 번째 홈런왕도 노려볼 만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