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멀티히트 경기 뒤 무안타 침묵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7일 미네소타전 5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지난 6경기 타율 0.348을 올린 추신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메츠 선발은 오른손 투수 크리스 플렉슨이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을 쳤다. 0-4로 끌려가던 3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 

세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 기회를 잡았다. 5회 조이 갈로의 솔로 홈런으로 텍사스가 1-4 추격을 시작한 뒤였다. 로빈슨 치리노스가 2루타를 날렸고, 1사 2루에서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1루수 땅볼로 진루타에 만족해야 했다. 텍사스는 여기서 추가점에 실패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왼손 타자 상대 스페셜리스트 제리 블레빈스를 만났다. 추신수는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4-5로 졌다. 9회초 치리노스의 솔로 홈런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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