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박병호(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의 기세가 갑자기 꺾였다. 2경기 연속 4타수 무안타, 이 기간 삼진이 6개다.

박병호는 9일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필드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산하)와 트리플A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로체스터가 6-2로 이긴 이 경기에서 박병호는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고, 삼진을 3번이나 당했다. 8일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 3삼진이었다.

2회 케니스 바르가스에 이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공 3개에 서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 5회에는 1사 1루에서 공 4개 만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3연타석 삼진 뒤 7회에는 1사 1, 2루에서 2루수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이틀 연속 침묵이다. 박병호는 미국 날짜로 8월 1일부터 5일까지 더블헤더 포함 6경기에서 타율 0.333, 2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2경기는 8타수 6삼진으로 기세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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