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지만(양키스 산하 트리플 A 스크랜턴/윌크스배리)의 대포가 또 터졌다. 트리플 A 시즌 12호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 쿨레이필드에서 열린 그윈넷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7회 2점 홈런을 포함해 2타수 1안타(홈런) 2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3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친 최지만은 4회 선두 타자 볼넷 출루에 성공했고, 5-1로 앞선 5회에도 볼넷을 골라냈다.

홈런은 7회 나왔다. 5-2로 앞선 7회초 2사 1루에서 아킴 모리스와 풀카운트 승부에서 우중간 2점 홈런을 터트렸다. 2경기 만에 아치를 그리며 시즌 12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스크랜턴/윌크스배리는 7-2로 이겼다.

최지만은 미국 날짜로 8월 들어 6경기에서 16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타율 0.280에 비해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대신 안타 4개가 홈런 2개와 2루타 1개로 이뤄져 장타력은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