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 코리아가 주관하고, 동아일보와 종로구청이공동 주최하는 복합 스포츠 레이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SPYDER ULTIMATE CHALLENGE)가 다음 달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종목 선수들은 물론 평소 운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출전한다. 2016년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가 처음 개최한 트레이닝 대회인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정점의 대회로 출전자들의 체력, 근력, 지구력, 순발력 등 여러 가지 능력을 요구하는 특징이 있다.

대회 종목은 허들달리기, 턱걸이(Pull-up), 푸시업(Push-up), 토즈 투 바(Toes-to-bar), 바 터치 버피(Bar-touch-burpee)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 종목 순서는 코스는 허들 달리기→턱걸이(Pull-up)→허들달리기→푸시업(Push-up)→허들 달리기→토즈 투 바(Toes-to-bar)→달리기(장애물)→바 터치 버피(Bar-touch-burpee)→달리기(장애물)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 기록과 순위는 시작 총성과 함께 시간 측정이 시작되며 도착 라인을 지나면 계측이 종료된다. 순위는 가장 먼저 들어온 선수 순서로 결정된다.

▲ 스파이더 얼미팃 챌린지 허들 경기 장면 ⓒ 스파이더 제공

허들은 넘는 도중 허들을 건드리거나 넘어뜨려도 감점은 없다. 단 심판의 판단 하에 고의로 넘어뜨린 경우 실격처리가 될 수 있다. 턱걸이는 손의 위치가 어깨보다 조금 넓게 위치해야 하고 매달려 있는 자세는 팔이 일직선으로 펴져 있어야 한다. 중요한 점은 턱이 바(BAR) 위로 완전히 올라와야 1회로 인정된다.

푸시업은 바에 가슴이 닿아야 1회로 인정되고 토즈 투 바는 양발이나 양발의 앞꿈치가 바에 닿아야 1회로 인정된다.

마지막으로 바 터치 버피는 '악마의 운동'이라고 불린다. 이 운동은 온 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근력과 유산소를 동시에 요한다. 엎드린 자세에서는 팔은 곧게 펴고 무릎을 접을 때 무릎이 가슴에 닿을 정도로 당겨 와야 한다. 특히, 일어서는 동작에서는 팔을 머리 위로 뻗으며 뛰어 손바닥이 머리 위에 있는 바를 터치해야 한다. 이때 키가 커 손을 뻗어 바에 터치가 닿을지라도 뛰지 않은 경우는 인정되지 않는다.

▲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토즈 투 바 경기 장면 ⓒ 스파이더 제공

달리기에서 나타나는 순발력과 푸시업, 토즈 투 바에서는 체력과 근력이 필요하다. 이렇듯 선수들의 빠른 움직임과 체력, 근력을 동시에 발휘한다는 점이 스파이더 얼티밋의 볼거리다.

예선전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자부는 1차 예선에 일반인 320명이 참여하고 이들 가운데 39명이 선발된다. 일반인 39명과 초청 선수 9명이 경합을 한 뒤 2차 예선 진출자 32명이 결정된다. 이들은 결선에서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여자부는 1차 예선에 일반인 45명과 초청 선수 3명이 경쟁하고 이들 가운데 24명이 2차 예선에 진출한다. 이 중 최종 선발된 16명의 선수는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다.

남자부는 결선이 1, 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여자는 결선이 한 번만 치러진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평소 크로스핏, 피트니스 등과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왔거나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대회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한국 크로스핏 챔피언,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해외 스파르탄 레이스 최강자, 2016 크로스핏 위니펙 대회 1위 수상자 등 국내외에서 초청되는 전문 운동 선수와 일반인들이 경쟁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스포츠에 종사하는 선수들은 평소 자신의 체력과 스피드를 점검할 수 있다. 일반인은 전문 선수와 경쟁하며 운동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spyderuc.co.kr/u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대회 동영상(http://tv.naver.com/v/1190208)도 찾아 볼 수 있다.

국가 대표들이 입는 전문 스키복 브랜드로 잘 알려진 스포츠 웨어 브랜드 스파이더는 '한계는 없다(Limitless)'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생활 체육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파이더는 올해 국제적인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한 사이클, 워터 클라이밍, 브라질리언 주짓수 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SPOTV+는 다음 달 2일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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