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10일 칼럼에서 컨텐더 팀들의 약점을 분석했다. 다저스는 왼손 불펜 투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커쇼와 리치 힐, 알렉스 우드에 류현진까지 왼손 선발투수는 넘치지만 불펜 쪽에 스페셜리스트가 없다고 봤다.
올니 기자는 "아직 시즌이 ⅓ 정도 남았지만 다저스가 월드시리즈로 가는 길은 탄탄대로로 보인다. 최고 승률로 와일드카드게임 승리 팀과 디비전시리즈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아마 콜로라도나 애리조나가 그 상대가 될 것 같다. 챔피언십시리즈로 가면, 워싱턴이나 컵스를 만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만약 워싱턴을 만나면, 리그 최고의 왼손 타자들인 브라이스 하퍼와 다니엘 머피를 상대한다. 컵스가 상대라면 앤서니 리조, 콜로라도에는 찰리 블랙몬이 있다. 애리조나에는 제이크 램이라는 왼손 강타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되려면 경기 후반 결정적인 아웃 카운트를 잡을 왼손 타자 상대 스페셜리스트가 필요하다. 이미 지난 몇년 동안 포스트시즌에서 왼손 타자에게 당한 전력이 있다. 맷 카펜터와 맷 아담스(이상 세인트루이스)가 그랬고, 지난해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앤서니 리조에게 14타수 7안타를 허용했다"고 했다.
10일 현재 25인 로스터에 왼손 투수는 토니 왓슨과 토니 싱그라니가 있다. 왼손 타자 상대로 왓슨이 피안타율 0.296, OPS 0.722를 기록했다. 9일 애리조나와 경기에서는 램에게 만루 홈런을 맞으면서 불안감을 노출했다. 싱그라니는 그보다 더 나쁜 0.279, 1.102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 실수는 결승타로 갚는다…이대호 is 이대호
- 치어리더 서현숙, '청순하면서 섹시해!'
- 지금, MLB에서 가장 압도적인 불펜 투수들
- 유망주에서 4번 타자로, 김재환의 '지난 10년'
- '만족 없는' 이정후, 3안타에도 아쉬워한 두 가지
- '역수출' 테임즈가 본 미래의 빅 리거 4인은?
- '연패는 없다' LAD, ARI 상대 7회 역전극…시즌 80승 고지
- CP3 떠난 LA, 이제는 CT3가 있다
- 오승환 시즌 5호 홀드, KC전 ⅔이닝 무실점
- 선동열호 1기 코칭스태프 선임 완료…현장 3-해설 위원 3
- LG 양상문 감독 "임정우 11일 등록, 허프 등판은 미정"
- [스포츠타임] '뜨거운 안녕' 이승엽 마지막 대전 원정
- '선동열호 1기 코치진' 현실론과 현장감 두 마리 토끼 잡은 선택
- [스포츠타임] 선동열호 1기 코칭스태프, 무엇을 노렸나
- 롯데 조원우 감독 "린드블럼, 긴 이닝 책임져주길 기대한다"
- 두산, 이영하 1군 등록…전용훈 말소
- 롯데, 4회 말 시즌 5번째 삼중살 플레이로 위기 넘겨
- 두산 보우덴, 4회 넥센 장영석 헤드샷 퇴장
- 넥센 이정후, 고졸 신인 최다 '134안타' 타이
- 넥센 이정후, 고졸 신인 최다 '135안타' 신기록
- '5이닝 6실점' 넥센 김성민, 시즌 첫 패 위기
- '헤드샷' 넥센 장영석, 병원 검진 결과 '이상 無'
- NC 이재학, 롯데전 시즌 최다 8이닝-9K-2실점…'패전 위기'
- 롯데 린드블럼, NC전 7이닝 1실점 '시즌 첫 승 기회'
- [SPO 시선] '4회 삼중살' 당한 NC, 마지막 기회 한 방에 끝냈다
- NC 김경문 감독 "스크럭스 끝내기포, 매우 인상적이었다"
- [SPO 히어로] NC 스크럭스 "한국에서 첫 끝내기포, 매우 기쁘다"
- '시즌 최다 이닝-9K' NC 이재학 "다음에는 홈런 안맞고 길게 던지겠다"
- [SPO 시선] '보우덴 퇴장' 변수 지운 후반기 두산의 저력
- [SPO 히어로]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질주, 꾸준해서 무섭다
- '구원승' 두산 김승회, "2~3이닝 던지려고 각오했다"
- 김태형 두산 감독 "장영석 이상 없어 다행, 건강하게 복귀하길"
- '종전 기록 보유자' 김재현의 흐뭇한 기분 "정후야 고맙다"
- [SPO톡] '마음 무거운' 양의지, "더 채워주고 싶은데…"
- '잘 나가는' 두산의 고민, 선발투수들의 '이닝 책임감'
- 시간이 흐를수록 나타나는 삼성 윤성환 가치
- 황재균 대타 출전해 헛스윙 삼진…팀 1-2 패
- 김기태 감독 히든 카드 배힘찬,이번 기회는 잡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