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필릭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미국 앨리슨 필릭스(32)가 세계선수권대회 14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필릭스는 우사인 볼트, 멀린 오티(슬로베니아, 은퇴)와 함께 최다 메달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필릭스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 결승에서 50초 08로 3위를 차지했다. 필리스 프랜시스(25, 미국, 49초 92)와 신예 살와 나세르(19, 바레인, 50초06)는 1, 2위를 차지했다. 

필릭스는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모두 1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필릭스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 필릭스가 볼트를 제칠 가능성이 있다. 볼트는 남자 400m계주가 남았지만, 필릭스는 400m계주, 1,600m계주에 모두 출전한다.

한편 필릭스는 올림픽에서도 메달 9개(금 6개, 은 3개)를 따 여자 육상 선수 최다 메달,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