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이 엑스트라리가(체코 1부 리그) 소속 강팀 HC 플젠과 평가전에서 선전했다.

한국은 10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체코 플젠 홈 모니터링 아레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HC 플젠과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연장에 이어 들어간 승부치기에서 결승 골을 허용해 1-2로 졌다.

1피리어드 유효 슈팅 수에서 11-8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2피리어드 종료 1분 24초를 넘기고 조형곤(상무)의 도움을 받아 신상우(안양 한라)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선제골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국은 2피리어드 종료 46초를 남기고 밀란 굴라스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3피리어드 유효 슈팅에서 10-6으로 앞서는 등 우세한 경기를 폈으나 체코 20세 대표 출신의유망주 골리 미로슬라브 스포보다가 지키는 플젠 골문을 열지 못했다.

연장 피리어드에 이어 승부치기에 들어간 승부는 플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대표 팀은 12일 오전 체코 2부 리그 소속 부데요비치와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14일 오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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