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새봄. 제공|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한 주간 연예계에 들려온 새로운 소식, 그 중 안타까운 소식을 모았습니다.

★ 구새봄, 야구 여신의 음주운전

MBC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구새봄(30)이 지난 7일 오후 8시 47분께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채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구새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2%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새봄 소속사 측은 “구새봄은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에 모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더욱이 구새봄은 오는 25일 첫방송되는 tvN ‘소사이어티 게임2’에 출연했는데요. 지난달 모든 촬영을 마친 상황입니다. 구새봄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소사이어티 게임2’ 제작진은 구새봄 출연 분량에 대해 “최선을 다해 편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검찰, 조영남에 징역 1년 6개월 구형

조영남이 그림 대작 사기 혐의로 검찰에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 받았습니다. 조영남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무명화가 송 씨 외 1명에게 그림 한 점당 10만원을 주고 대신 그리게 해 1억 60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조영남은 지난 9일 열린 결심공판의 최후 진술에서 “조수가 관행이라는 말 때문에 11개 미술단체로부터 피소를 당한 것이 더 걱정이 된다. 지난해 12월 그 고소 사건이 각하됐는데, 큰 문제가 해결 됐다고 생각하고 만족한다. 이 재판에서 판결이 불리하게 나도 상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영남의 선고공판은 10월 18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 최준희, 외할머니 폭행-폭언 주장

故최진실 딸 최준희 양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외할머니에게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최준희 양은 외할머니가 오빠 최환희 군을 편애했고, 가족같이 지내던 이모할머니와도 억지로 떼어놨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준희 양은 자신이 집을 나온 상태며, 경찰까지 출동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최준희 양은 이후에도 Mnet ‘아이돌학교’ 1,2차 오디션에 합격했으나, 외할머니의 반대로 무산됐다는 사실을 공개하는가 하면 부모가 이혼한 원인도 외할머니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습니다. 또한 KBS2 ‘속보이는 TV 人사이드’에 관련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속보이는 TV 人사이드’ 제작진은 10일 최준희 양과 외할머니의 이야기를 모두 담아 내보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준희 양이 방송 연기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긴급회의를 열고 방송 연기 결정을 내렸습니다. 최준희는 추위에 떠는 까마귀 그림을 올린 뒤, 관련글을 모두 삭제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최근 아동심리전문가가 동석한 가운데, 최준희 양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최진실과 각별한 사이었던 방송인 이영자는 지난 8일, 외할머니의 동의를 얻어 최준희 양을 입원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준희 양은 병원에서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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