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균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건일 기자] 옆구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김태균이 재활 기간 4주 진단을 받았다.

한화 구단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 경기를 앞두고 김태균을 1군에서 말소하고 박준혁을 등록했다.

한화 관계자는 "어제(11일) 김태균이 5회말 뜬공을 친 뒤 옆구리에 통증을 알렸고, 검진 결과 왼쪽 복사근(옆구리)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4주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있다.

이상군 감독 대행은 깊은 한숨을 쉬었다.

"잘하다가 시즌 막바지에 이렇게 됐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앞으로 윌린 로사리오와 김회성이 번갈아 1루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균은 올 시즌 85경기에 출전해 17홈런 74타점 타율 0.348, 출루율 0.418, 장타율 0.572를 기록했다.

김태균이 빠진 이날 한화는 3번 타자 송광민 4번 타자 로사리오 5번 타자 최진행으로 중심 타선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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