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양시, 조영준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호보 대사인 김연아(27)가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간판 최다빈(17, 수리고)과 주니어 기대주 임은수(14, 한강중) 김예림(14, 도장중) 유영(13, 과천중) 그리고 남자 싱글의 맏형 이준형(21, 단국대) 등을 비롯한 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는 12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8월의 아이스페스타 IN 경기에 출연했다.
이번 아이스쇼는 경기도가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개최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을 위해 경기도와 서울시 그리고 강원도 공동마케이팅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아이스쇼에는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27)가 등장했다. 후배들이 공연을 마친 뒤 아이스링크에 등장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는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빙판을 떠난 그는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연아는 "아이스쇼에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저는 고향이 경기도이고 피겨스케이팅을 처음 시작한 곳도 경기도 과천이다. 이곳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는 국제 대회도 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공연에 출연한 선수들은 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 평창 올림픽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 성공적으로 개최되려면 여러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훈련하는 선수들에게도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평소 볼 수 없었던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는 2,300여 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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