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브라질 대표 미드필더 파울리뉴(29) 영입에 합의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의 보도다.


‘스포르트’는 12 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바르사가 중국 슈퍼 리그 클럽 광저우 헝다와 바이아웃 금액 4,000만 유로(약 541억 원)지불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바르사는 여름 이적 시장 내내 중원 강화를 위해 파울리뉴 영입을 추진 해왔다. 파울리뉴는 중국 진출 이후에도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올여름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아왔다.


파울리뉴 본인도 유럽 복귀 이적 의사를 밝힌바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의 문이 닫힌 광저우는 시즌 후에 이적할 것을 요청했으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해 거절할 수 없었다. 바르사는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으로 떠난 뒤 전력 보강을 위해 과감하게 움직였다.


파울리뉴는 바르사 입단을 위해 연봉 삭감도 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저우에서 받던  연봉에서 200만 유로  줄어든 세후500만  유로(약 67억 원)에 4년 계약을 맺는다. 바르사는 아직 공식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으나,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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