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헌트는 오세아니아에서 UFC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슈퍼 사모안' 마크 헌트(43, 뉴질랜드)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헤비급 새 얼굴과 맞붙는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정키는 "헌트가 오는 11월 19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1 메인이벤트에서 마르신 티부라(31, 폴란드)와 경기한다"고 보도했다.

다음 주 UFC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

헌트는 헤비급 랭킹 6위다. 총 전적 13승 1무 11패 1무효로, 올해 1승 1패 했다. 지난 3월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KO로 졌고, 지난 6월 데릭 루이스에게 TKO로 이겼다.

헌트는 오세아니아의 대표 파이터다. 호주에서 3번, 뉴질랜드에서 1번 메인이벤트를 장식했다. 이번에 다섯 번째로 오세아니아 지역 대회 '메인이벤터'로 나선다.

티부라는 헤비급 랭킹 10위로, 16승 2패의 전적을 쌓았다. UFC에선 티모시 존슨에게 판정패한 뒤, 빅토르 페스타·루이스 엔리케·안드레이 알롭스키를 연파해 3연승 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알롭스키를 판정으로 꺾어 톱 10에 진입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헌트는 반드시 거쳐야 할 수문장이다.

▲ 마르신 티부라는 최근 3연승으로 UFC 헤비급 랭킹 10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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