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조영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김하늘이 올 시즌 4번째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김하늘은 13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72 골프클럽에서 열린 JLPGA 투어 NEC 가루이자와72 토너먼트 최종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였습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 낸 김하늘은 동타를 기록한 히가 마미코와 연장 승부에 돌입했습니다. 연장전은 18번 홀에서 진행됐는데요. 김하늘은 세컨드 샷을 홀에서 8m 떨어진 곳에 올려놓았습니다. 김하늘은 버디 기회를 맞이했으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 김하늘 ⓒ gettyimages

반면 히가는 세컨드샷을 홀 20cm에 붙이는 절묘한 샷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히가가 버디를 잡았고 김하늘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비록 김하늘은 시즌 4번째 우승을 놓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상금 순위와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를 2위와 크게 벌렸습니다.

이보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선전했습니다. 최종 합계 8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오른 이보미는 올 시즌 다섯 번째 10위권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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