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현수(29,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선발 출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현수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필라델피아는 2-6으로 졌다.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7일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6경기째 침묵을 깨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15에서 0.209(148타수 31안타)로 떨어졌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쪽 깊숙한 타구를 날렸으나 워닝 트랙에서 잡혔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3번째 타석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끝내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2-6으로 뒤진 8회 1사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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