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가 8연승 행진을 멈췄다.

세인트루이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3-6으로 졌다.

오승환은 지난 1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뒤 3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애틀랜타 오른손 너클볼 투수 R.A. 디키를 상대로 7회까지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디키가 내려간 이후부터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힘을 냈다. 세인트루이스는 1-5로 뒤진 8회 폴 데용의 좌중간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뒤 연속 3안타를 묶어 3-5까지 따라붙었다.

세인트루이스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더는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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