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최지만(26, 스크랜턴/월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이 홈런 포함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최지만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 불스 애슬레틱파크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8로 올랐다.

0-2로 끌려가던 7회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최지만은 2사 1, 3루에서 우익수 쪽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2-2 균형을 맞췄다.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9회 1사 1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날리며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13일 더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자 마이너리그 시즌 14호 홈런이었다.

스크랜턴/월크스배리는 최지만의 활약 속에 더램에 전날 3-6 역전패를 설욕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