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맥그리거가 자신의 수입에 대해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백상원 기자] 지난 3일(이하 한국 시간)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난 36분 안에 3억 달러 이상(약 3,400억 원)을 벌 수 있다. 허풍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메이웨더의 '억' 소리 나는 수입에 사람들은 오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웨더와 복싱 경기로 맞붙는 코너 맥그리거의 수입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갖기 시작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13일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난 이번 경기에서 1억 달러(약 1,100억 원) 넘게 벌어들일 것이다. 100%"라고 자신했다. "관중 수익, 광고 수익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면 1억 달러 수입은 확실하다"고 했다.

맥그리거는 이 모든 게 '자신의 존재'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만약 내가 없었다면 화제는 없었을 것이다. 내 스케줄과 체육관에서 있었던 일, 기술과 행동 모든 것이 화제가 된다. 그게 아니라면 그저 메이웨더가 롤러 디스코에서 노는 것과 구찌 매장에서 돈 자랑하는 게 전부였을 것이다."

맥그리거는 "내가 이 모든 것을 가져온 주인공이다. 입소문을 나게 한 사람이다. '엿 먹어라' 정장, 밍크코트, 돈 자랑 등. 심지어 메이웨더가 돈을 던졌을 때 화제가 된 것도 내 덕분이었다. 그저 내게 '돈의 비'가 내리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내가 모든 이목을 한 곳으로 모으고 있다. 광고, 관중 입장 수익, PPV 등 모든 것을 끌어모은다"면서 "경기가 끝나면 난 앉아서 번 돈을 긁어모으면 된다. 내가 번 1억 달러의 돈을 셀 것이다. 그러고 나서 모두 그다음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며 당당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