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루지 대표 팀이 독일 봅슬레이 선수 출신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13일 대한루지경기연맹에 따르면 연맹은 안드레 랑게(44)를 코치로 영입하기로 확정했다. 랑게 신임 코치는 오는 10월 대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루지 선수로 썰매에 입문한 랑게 코치는 19살 때 봅슬레이로 전향했다. 그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등 3차례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선수로는 루지가 아닌 봅슬레이에서 활약지만 연맹은 썰매 전반에 대한 랑게 코치의 폭넓은 식견이 대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일은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 세계 최강국이다.

한국 루지 대표 팀 총감독은 스테펜 사터(45)로 독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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