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황재균(30, 새크라벤토 리버캣츠)이 6경기 만에 타점을 신고했다.

황재균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레일리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솔트레이크 비즈(LA 에인절스 산하)와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황재균은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5-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292에서 0.289로 약간 떨어졌다.

선취점을 뽑았다. 황재균은 1회 1사 3루 첫 타석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새크라멘토는 1사에서 라이언 롤리스의 좌익수 쪽 2루타와 트레버 브라운듸 우익수 앞 적시타를 묶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첫 타석에서 타점을 올린 이후 황재균은 잠잠했다. 4-1로 앞선 3회 2사 1루에서 삼진을 당했고, 5-1로 앞선 5회 2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5-3으로 앞선 8회 2사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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