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안양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FC안양이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한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가 마무리됐다.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는 FC안양이 주관하고 안양시 시설관리공단, Hasbro, 리더스 코스메틱, 안양시 동안구 청소년 수련관의 후원으로 올 시즌 처음 열렸다. FC안양 선수단과 함께하는 축구교실과 콘서트, 그라운드 위 축구 물총싸움, 야외 수영장 체험, 전문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푸드트럭 등 학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1박 2일 동안 꾸려졌다. 

FC안양 유소년 아카데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22팀 100명의 가족이 참가해 추억을 만들었다. FC안양은 8월 중 안양 내 일반인 가족을 대상으로 8월 내 같은 행사를 다시 한 번 개최해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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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 참여한 손지한 학생 가족은 "평소 구단에서 하는 행사들을 자주 참여하는 편이었는데, 올해도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된다고 해서 참여했다. 늘 관중석에만 앉아 있다가 트랙에 내려오니 색다른 경험이었다.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개인적으로도 기분이 매우 뿌듯했다. FC안양의 가족들과 함께한 이번 미드나잇 풋볼캠프를 통해 FC안양이 한 걸음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과 스킨십하고 소통하는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 곧 같은 행사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는 FC안양은 14일 오후 7시 24라운드를 치른다. 상대는 아산무궁화F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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