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김선우(21·한국체대)가 2017년 근대5종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 종목에서 2연속 우승했다.

김선우는 13일(한국 시간) 헝가리 세케시훼헤르바르에서 열린 여자 개인 경기에서 합계 1,326점을 기록해 1,313점을 얻은 오로라 토그네티(이탈리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첫 번째 종목인 펜싱에서 6위로 처졌지만 수영과 승마에서 무감점을 기록하면서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레이저런에서 1위를 차지해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김선우는 지난해 이집트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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