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20일 홈경기에서 인천항만공사 브랜드데이 ‘2017년 인천항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0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7라운드 홈경기서 최순호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와 만난다.

인천은 지난 26라운드 상주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위한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의 늪에서 탈출한 인천은 내친김에 2연승 및 3경기 연속 무패를 노린다.

이번 ‘인천항의 날’ 브랜드데이를 맞아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을 비롯한 인천항 유관기관 및 업계의 대표자들과 인천항만 가족들이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는다. 그밖에 인천항만공사는 평소 소외계층을 살피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인천 관내 사회복지시설 ‘성언의 집’ 등 8개소 아동 및 청소년 등을 초청한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그라운드에서 인천 구단의 사회공헌 캠페인 사업인 블루하트레이스에 동참하며 소외계층의 의료 지원을 위하여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남봉현 사장은 주심의 휘슬 소리와 함께 인천의 포항전 승리를 기원하는 시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유나이티드와 함께 기획한 이번 ‘인천항의 날’ 브랜드데이는 인천항 유관기관 및 업계 모두에게 있어 축제의 날이자, 인천항의 발전에 공헌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는 날”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서 인천항만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 구단 강인덕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인천항 유관기관 및 업계에 깊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번 브랜드데이를 진행하게 됐다”며 “반드시 멋진 승리로 보답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7 인천항의 날’을 맞아 인천항 유관기관 및 업계의 임직원은 경기 당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에 설치된 ‘인천항 전용 부스’에서 항만 가족 증명 자료(항만출입증, 사원증 등)를 제시하면 ENS석 입장권과 함께 선착순 800명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에코백 300개, 부채 500개)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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