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영상 이강유 PD·글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대한민국의 UFC 파이터들에게도 한일전은 남다르다.

옥타곤에서 역대 한일전 성적은 4승 0패다. 자주 펼쳐진 건 아니지만, 일단 만나면 한국 파이터들은 일본 파이터들에게 지지 않았다.

▲ 2014년 1월 4일 UFC 파이트 나이트 34
강경호, 시미즈 슌이치에게 암트라이앵글초크 서브미션승

▲ 2014년 3월 1일 TUF 차이나 피날레
남의철, 도쿠도메 카즈키에게 2-1 판정승

▲ 2014년 9월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52
임현규, 사토 다케노리 팔꿈치 TKO승
강경호, 다나카 미치노리 2-1 판정승

▲ 강경호는 2014년 9월 UFC 파이트 나이트 52에서 다나카 미치노리에게 판정승했다.

강경호가 2승, 남의철과 임현규가 각각 1승씩을 차지했다.

특히 강경호는 다나카 미치노리를, 남의철은 도쿠도메 가즈키를 접전 끝에 2-1 판정으로 꺾어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명승부 보너스까지 받았다.

다음 달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7은 특별한 대회다. 한일전이 세 경기나 된다.

김동현B가 고미 다카노리와 라이트급에서, 임현규가 아베 다이치와 웰터급에서 맞붙는다. 스트로급 전찬미와 곤도 슈리의 경기는 UFC 첫 여성 한일전이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3승을 추가하면 전적은 7승 무패가 되고, 한일전 불패를 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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