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SPOTV] 미국의 20대 종합격투기 선수가 TKO로 패한 지 사흘 만에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AP통신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플리머스 카운티 지방 검찰의 발표를 인용해 론델 클라크(26)가 보스턴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플리머스 카운티 지방 당국은 클라크의 사고 원인을 놓고 조사에 들어갔다.

클라크는 지난 13일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에서 열린 지역 격투기 대회인 '케이지 타이탄스 35'에서 라이언 던에게 3라운드 TKO로 졌다.

키 170㎝에 웰터급(77㎏급) 파이터인 클라크는 이번이 2번째 격투기 경기였다.

클라크는 지난 6월 격투기 데뷔전에서 경기 시작 25초 만에 TKO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목격자들은 클라크가 경기 후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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