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형석 감독 ⓒ 대한농구협회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한국이 KCC 2017 아시아-퍼시픽 대학 농구 챌린지에서 2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유니버시아드 대표 팀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만 유니버시아드 대표 팀과 경기에서 강상재(전자랜드)의 활약을 앞세워 84-75로 이겼다. 

한국은 러시아와 일본에 연패한 뒤 필리핀과 대만을 연파하며 러시아(4승)에 이어 일본과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승자 승 원칙에 따라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1쿼터에서 11점을 넣은 강상재의 맹활약 덕분에 29-20으로 앞섰다. 이어 리드를 뺏기지 않고 3쿼터까지 70-59로 앞서갔다. 4쿼터 초반 대만의 반격에 72-65로 쫓겼다. 경기 종료 4분 40여초를 남기고는 77-70이 됐다.

그러나 강상재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골로 연결해 79-7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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