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기영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임기영, 복귀 시간이 더 필요하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최근 부진으로 지난 9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선발투수 임기영 소식을 전했다.

김 감독은 "팔꿈치가 조금 좋지 않다. 심각한 상태는 아닌데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열흘 채우고 바로 복귀하는 것은 어렵다고 털어놨다. 임기영은 올 시즌 KIA 선발진 한 축이었다. 시즌 성적은 7승 5패 평균자책점 3.27로 준수하지만 후반기 성적이 3패 평균자책점 10.00이다.

김 감독은 "예상보다 며칠 더 길어질 듯하다. 일요일(13일)에 퓨처스리그에서 등판하려고 했는데 나서지 못했다. 다음 주까지는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심각한 것은 아니다. 조금 안 좋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