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세가와 시게토시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일본인 투수 하세가와 시게토시(49)가 골프 선수로 변신했다.

‘골프 위크’는 하세가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골프협회(USGA) US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 출전했다고 16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이번 대회 출전자의 평균 연령은 22.39세. 하세가와가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할 때 나이다.

하세가와는 전날 1라운드에서는 보기 11개를 쏟아 내며 11오버파 81타로 고전했다.

하세가와는 일본 리그 오릭스 블루 웨이브에서 뛰다가 1997년 LA 에인절스에 입단했다.

에인절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메이저리그 통산 45승 43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70의 성적을 남겼고 2003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2006년 1월 은퇴했다.

하세가와는 내년 여름 미국 프로 골프(PGA) 시니어 무대인 PGA 챔피언스 투어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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