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송광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주장 송광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16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송광민이 1군에서 말소됐다. 햄스트링이 안좋았는데 최근 타격에서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대행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10일 정도 쉬면 괜찮을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 1군에서도 조절할 수 도 있지만 이곳은 '전쟁터'가 아닌가. 송광민이 주장인데 지금까지 참고 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감독대행은 "대신 김태연을 올렸다. 1군과 2군 차이는 있지만 제법 잘 치는 선수다. 오늘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오선진이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고 알렸다.

한편, 전날(15일) 비가 쏟아지면서 하루 쉰 한화는 선발투수로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를 내세워 SK를 상대한다. 전날 선발 예고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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