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택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택근(넥센 히어로즈)이 개인 통산 1,500안타까지 4안타를 남겨두고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1,500안타는 2000년 장종훈을 시작으로 올해 김주찬까지 모두 28명이 달성했다. 이택근이 기록을 달성하면 통산 29번째, 현역 선수로는 12번째가 된다.

2003년 현대에 입단한 이택근은 데뷔전인 4월 6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2006년에는 135안타로 처음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고, 2010년까지 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이어갔다. 2013년 6월 25일 목동 SK 와이번스전에서는 히어로즈 구단 소속으로는 2008년 정성훈에 이어 2번째로 개인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이택근의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09년에 기록한 142안타다. 한 경기 최다 안타는 2008년 4월 24일 무등 KIA전에서 기록한 6안타로 롯데 가르시아가 2010년 4월 9일 사직 한화전에서 기록한 7안타에 이은 2번째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KBO는 이택근이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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