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위있는 그녀' 포스터.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가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가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는다.

17일 제이에스픽쳐스(대표이사 이진석)는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한희성)의 콘텐츠 및 웹툰 서비스 제휴 업무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이에스픽쳐스는 1년간 선별된 레진엔터테인먼트 보유 원작IP를 활용한 드라마 제작 검토 및 제작 전반의 업무 진행을 맡게된다.

제이에스픽쳐스는 올해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등 흥행작들을 연이어 내놓으며 국내 굴지의 드라마 제작사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배우 매니지먼트까지 영역을 확대 운영, 사업 역량을 강화하여 업계의 인정을 받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 중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레진코믹스 서비스 시작 4년 만에 1천만 명 이상의 독자를 확보, 6천여 편의 만화와 1300여 편의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서비스 진행과 작품 누적조회수 35억을 넘어서는 성과로 단순 웹툰 플랫폼을 넘어 콘텐츠 원천의 창구로서 높은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레진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협약을 토대로 숨은 원작 발굴 및 개발 등 IP사업 인프라를 더욱 체계화하고 콘텐츠 생산의 다각화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서 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최근 제이에스픽쳐스는 '청춘공감드라마' 시리즈 연속 제작계획을 발표, 그 첫번째 작품으로 레진코믹스 제1회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인 '초년의 맛'의 드라마화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해당작품 주조연 배우를 선발하는 공개오디션을 진행해 신예 양성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사업 영역의 확대로 이어지는, 이미 양사간 협업의 결과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문화 콘텐츠 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불러올 시너지 효과 창출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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